MSI GX600-094KR keeping/product Review2008/07/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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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뷰 | ||||||||||||||
* 리뷰 제품은 실제 양산품과 스펙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입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SI, 터보 엔진 장착 완료!
흔히 터보 엔진이라 하면 자동차나 비행기에 탑재되어 빨갛게 과열될 때까지 폭주하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이런 터보 엔진을 노트북에 장착하면 어떻게 될까요? MSI GX600을 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게이밍 노트북이 여러 종류 나왔지만, 터보 드라이브 엔진을 장착한 제품은 GX600이 처음인데요. 데스크톱 PC의 오버클럭과 비슷한 원리로 프로세서의 클럭과 FSB를 증가시켜 강력한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로고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내뿜는 GX600. 그 힘찬 열기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그로테스크한 불꽃이 피다
GX600은 상판 디자인부터 남다른 모습입니다. 불꽃모양을 형상화한 문양이 상판과 팜레스트에 걸쳐 새겨져 있는데요. 블랙 유광 코팅된 재질과 대비되어 카리스마를 내뿜습니다. 아무래도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이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MSI 제품이 받아왔던 디자인에 대한 질타가 자극이 되어 이 제품에 적용된 듯합니다. 하지만, 여성 사용자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디자인으로 게임을 좋아하는 남성 사용자를 주된 소구 대상으로 삼은 노트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대로 액정부 베젤을 제외한 내부의 재질도 블랙 유광 코팅 처리가 되었습니다. 지문이 너무 많이 묻는다는 단점도 있지만, 눈으로 즐기는 이 제품의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움이 충분히 덮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팜레스트에도 불꽃 문양이 새겨져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합니다. "MSI가 이번에는 디자인에 신경을 더 썼군!"이라는 생각을 자아내는군요.
액정부 중앙에는 130만 화소 웹 캠이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액정은 걸림쇠 두 개로 본체에 고정되는 방식입니다. 팜레스트 끝자락에 큼직한 래치 스위치가 눈에 띄는군요. 카리스마가 넘치는 디자인에 걸맞게 둔탁한 액정 개폐방식을 채택하여 디자인의 통일성을 유지한 듯 보입니다. 게다가 액정은 15.4인치 크기로 두께가 일반적인 수준이라 내구성이 보장됩니다. 묵직한 GX600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군요. | 게임을 위해 태어났다
역시 GX600이 게이밍 노트북을 표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스펙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프로세서는 실클럭이 2GHz인 인텔 코어2 듀오 T7300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메모리는 2GB DDR2 667 SDRAM을 장착했으며 최대 4G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15.4인치 액정에 구현되는 3D 그래픽은 nVIDIA GeForce 8600M GT가 담당합니다. GX600의 가장 핵심부품이라 할 수 있는 그래픽 칩세트라 그런지 512MB나 되는 비디오 메모리를 따로 장착하고 있어 뛰어난 3D 성능이 기대됩니다. 하드 디스크는 250GB 용량에 5,400 rpm 회전속도, S-ATA 방식 제품을 채택했습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DVD와 CD를 모두 기록할 수 있는 DVD 슈퍼멀티입니다. | 푸짐한 MSI의 인터페이스 선물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GX600은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합니다. 우선 전면을 살펴보면 가운데에 액정 개폐 래치 스위치, 4-in-1 멀티 카드리더, 오디오 입출력 단자가 배치되었고 오른쪽에는 시스템 상황을 표시하는 인디케이터가 있습니다. GX600 구입시 함께 제공되는 헤드셋을 연결하기가 수월해 보입니다. 하지만, 7가지 상황을 표시하는 인디케이터의 아이콘이 압인 방식으로 새겨져 매우 볼품없다는게 아쉽군요.
좌측에는 도난 방지 락 홀, 유선 랜 단자, 모뎀 단자, USB 단자 두 개, 광학 드라이브가 배치되었습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차세대 미디어인 HD-DVD까지 재생할 수 있는 도시바 TS-L802A 제품입니다. 최근 블루레이 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나고 있는 HD-DVD여서 약간 머쓱한 느낌까지 드는군요.
우측에는 Express Card 슬롯 e-SATA 슬롯, TV 튜너, IEEE 1394 단자, USB 단자 두 개, HDMI 단자, S-Video 출력 단자, D-Sub 단자, 전원 어댑터 단자가 배치되었습니다. Express Card 슬롯에는 윈도우 비스타와 호환되는 리모콘을 더미 플러그처럼 삽입해 보관할 수 있으며 차세대 파일 전송 방식인 e-SATA 슬롯을 배치한 것도 눈에 띄는군요. 또한, HDMI 단자를 배치하여 디지털 TV 출력에 유리한 모습입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페이스들을 모두 모은 종합 선물 세트라고 느껴집니다.
후면에는 발열을 위한 통풍구가 자리합니다. 보통 측면에 발열 통풍구가 배치되면 사용자의 손에 열기가 닿을 가능성이 크지만, GX600은 후면으로 열기가 빠져나가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꾸밀 수 있습니다.
키보드 상단에는 자동차 보닛의 퉁풍구처럼 생긴 스테레오 스피커와 전원 버튼, 웹 캠 구동 버튼, 무선 인터넷 스위치, Hot start 버튼, 그리고 터보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터보 버튼입니다. 이 터보 버튼으로 서두에서 언급한 터보 드라이브 엔진을 가동시키는 것입니다.
터보 드라이브 엔진을 가동시키면 위와 같이 프로세서의 클럭과 FSB가 상승하면서 약 20% 성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전압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안정성은 어느 정도 유지되는 편입니다. 바이오스 설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는 오버클럭을 버튼 하나로 해결했다는 것이 매우 편리하군요. 단, 전원 어댑터와 연결된 상태에서만 동작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 국내 타이핑 환경에는 불편하다
GX600의 키보드는 넘버릭 키패드를 포함해 총 103키입니다. 키피치가 약 19mm로 풀사이즈 키보드와 비슷한 느낌이며 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W,A,S,D 키에 화살표 인쇄를 한 것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역시 국내 타이핑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것도 지적할 수 있는데요. 우측 시프트 키의 면적이 매우 작아 쌍 자음 입력시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차라리 화살표 키와 "/"키를 시프트 키 면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아직 양산품에 한글 도장 인쇄가 확실치 않아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러모로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아쉬운 키보드입니다.
키감은 기존 MSI 제품이 보여준 느낌 그대로입니다. 저가형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키감과 촉감이라 할 수 있는데요. 높은 스펙을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가벼운 키감으로 인해 장시간 타이핑 시에도 손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할 만한 점입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특징 없는 그야말로 무난한 키감이라 말하고 싶군요.
터치패드는 15.4인치 액정 면적에 맞게 꽤 넓은 편입니다. 또한 스크롤 부분에 불꽃문양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인데요. 성능도 꽤 만족스러운 편이라 실망스러운 키보드에게 받은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는 기회로군요. 버튼도 클릭감이 무난하기 때문에 터치패드가 불편하다고 느낄 사용자는 없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 게임할 때 화질이 좋아야할텐데... 이 제품은 최대 1,440 x 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4인치 TFT-LCD를 장착했습니다. 액정의 성능이 어떠한지 각도를 달리해 촬영해보았습니다.
보통 게임을 하면 한, 두 시간은 기본이기 때문에 액정의 화질이 사용자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GX600의 액정이 보여주는 화질에 관심이 가는 것이 당연하죠. GX600은 일반 고급형 노트북과는 달리 액정 표면에 고광택 코팅 처리가 되지 않아 반사율이 낮고 부드러운 화질을 보여주는데요. 화사한 콘트라스트보다는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는 은은한 화질을 선택했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하 시야각과 좌우 시야각이 매우 뛰어나 여러 사람이 함께 액정을 보아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단순히 게임만을 위한 노트북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으로 느껴지는군요. | 역시 휴대성은 별로... 이 제품은 15.4인치 노트북이기 때문에 휴대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제조사에서 공개한 스펙에는 배터리를 포함해 2.6kg인데요. 정확한 무게를 알아보기 위해 전자저울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 배터리, 아답타를 모두 포함한 무게 측정해 본 결과 배터리를 제외하고는 2.33kg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2.8kg, 전원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3.55kg이었습니다. 역시 심리적 한계라 여기는 3kg대 벽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군요. 게다가 전원 어댑터의 크기가 상당해 휴대하고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GX600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터보 드라이브 엔진을 위해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야하므로 이렇게 큰 전원 어댑터를 갖춘 듯 보입니다. 하지만, 일반 15.4인치 노트북의 어댑터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부피를 줄여하겠다는 우려는 떨쳐 버릴 수가 없군요. | 이것이 GX600의 진짜 모습이다! 드디어 GX600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3D 성능을 논할 때가 왔습니다. GX600의 그래픽 칩세트는 nVIDIA GeForce 입니다. 일반 데스크톱 PC에 장착되는 VGA 카드처럼 비디오 메모리가 512MB에 이르는데요.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얼마나 만족시킬지 자뭇 궁금해집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3DMark 03, 05, 06버전을 구동시켜보았습니다. ☞ 3DMark03
☞ 3DMark05
☞ 3DMark06
측정 결과 기본 설정(1,024 x 768)으로 03버전에서 11,067점, 05버전에서는 6,827점, 06버전에서는 3,612점을 기록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실감케 하는군요. 1,440 x 900 해상도로 플레이한 언리얼 토너먼트를 보면 화면 끊김이나 속도 저하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니드 포 스피드 데모 버전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플레이해 보아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어 GX600의 3D 성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A.V.A같이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 성능 테스트 - Sandra 벤치마킹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2007을 실행해 각 부품별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 카리스마 넘치는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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